박은영 전 아나, 남편 회사 기업가치 1000억 달성 “장하다”

by정시내 기자
2021.09.08 08:35:42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의 남편 김형우 대표의 핀테크 기업 트래블 월렛이 기업 가치 1000억원 달성했다.

박은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편 김형우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기업 가치가 1000억 원을 달성했다는 기사와 함께 “장하다 범준 아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왼쪽)과 김형우 트래블 월렛 대표. 사진=TV조선
해당 기사에는 김형우 대표가 운영 중인 핀테크 기업이 누적 투자금 255억원 규모를 달성했으며,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기업가치 1000억원을 달성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9월 말까지 30억 추가 투자 유치가 예정되어 있어 누적 투자 규모는 285억 원으로 늘어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래블 웰렛은 모바일 간편 환전 송금 지급서비스를 최저수수료로 제공하는 핀테크 회사다. 트래블 월렛은 앱을 통해 24시간 낮은 환율로 미달러, 엔화, 유로화, 위안화, 태국 바트화를 환전, 인천공항에서 실물 수령하게 해준다.



박은영보다 3살 연하인 남편 김형우 대표는 삼성자산운용 등에서 근무했던 인재로 지난 2017년 트래블 월렛을 설립했다.

박은영은 KBS 아나운서 출신이다.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예능, 교양, 뉴스, 라디오 등에서 활약했다. 프리랜서 선언 후에도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박은영과 김형우 대표는 지난 2019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아들 범준 군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