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교체 출전’ 신트트라위던, 샤를루아에 1-2 패배…리그 최하위 추락

by임정우 기자
2020.12.13 09:29:13

이승우. (사진=신트트라위던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승우(22)가 새 감독 선임 후 첫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이언에서 스포르팅 샤를루아와 치른 2020~2021시즌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최근 3연패와 함께 6경기 무승(2무 4패)을 기록한 신트트라위던은 승점 11점(2승 5무 9패)에 머물러 리그 18개 팀 중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저조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지난 2일 케빈 머스캣 전 감독을 경질한 뒤 열린 지난 6일 브뤼헤와의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승우는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피터 마에스 감독 선임 후 첫 경기였던 이번 샤를루아전에서는 교체 선수에 포함됐다가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투입됐다.

승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이승우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그라운드를 뛰었다. 그러나 기다리던 골을 나오지 않았고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