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올시즌 3월 16일 공식 개막

by이석무 기자
2019.01.29 08:29:12

한국실업축구연맹 대의원총회 기념촬영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가 3월 16일 공식 개막한다.

한국실업축구연맹은 28일 2019 내셔널리그 제1차 이사회, 대의원총회와 리그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통해 2018년도 결산, 2019년도 사업계획, 연맹 정관개정 및 리그 운영 규칙 등을 개정했다. 또한 대표자회의에서는 대진추첨을 통해 리그일정을 확정했다.

올시즌 리그 개막은 전년도 우승팀 경주한국수력원자력 대 부산교통공사의 경기로 3월 16일 오후 3시에 시작된다. 정규리그 112경기와 챔피언십(3강 PO) 4경기를 통해 시즌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 내셔널리그는 새로운 시도를 준비한다. 우선 경기장 내 전자통신장비를 통한 지도 및 전술행위를 허용한다. 또한 전 경기 온라인 생중계 및 퇴장장면의 경우 영상분석을 통해 사후감면제도를 시행한다.

리그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는 전 구단 입장료 유료화 시행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서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 영상을 다양한 컨텐츠로 편집, 제공하며 SNS 업로드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선수권대회는 제주도 서귀포시로 장소를 변경하여 대회를 개최하한다. CSR사업의 일환으로 공개테스트 및 유소년 축구 재능기부와 함께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를 위한 페스티벌 행사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