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5' K팝 그룹 등극 인피니트, 일본 아레나 투어 시작

by고규대 기자
2012.10.29 09:06:44

그룹 인피니트.(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그룹 인피니트가 일본에서 아레나 투어의 서막을 열었다.

인피니트는 27~28일 이틀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첫 아레나 투어 ‘2012 아레나 투어 인 재팬-세컨드 인베이젼 에볼루션 플러스(2012 ARENA TOUR in JAPAN [SECOND INVASION] EVOLUTION PLUS)’를 시작했다.

인피니트의 일본 공식 사이트(infinite7.jp)는 요코하마에 이어 나고야, 고베, 후쿠오카를 거친 뒤 11월 21~22일 도쿄의 국립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 무대까지 총 8회로 아레나 투어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아레나(Arena)는 스탠드 등을 설치하여 중앙을 볼 수 있게 해놓은 경기장 · 공연장 중 5000석 이상의 스타디움보다 작은 형태를 말한다. 아레나 투어는 일본 주요 도시에 있는 아레나 규모의 공연장을 순회하는 것을 일컫는다.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 김성규(리더, 메인보컬), 장동우(랩), 남우현(메인보컬), 호야(랩, 보컬, 안무), 이성열(보컬), 엘(보컬), 이성종(보컬) 등으로 구성된 K팝 그룹이다. 최근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팬들을 확보하면서 ‘톱 5’에 드는 K팝 그룹의 하나로 떠올랐다. 지난해 발표한 ‘내꺼하자’에 이어 지난 5월 발표한 ‘추격자’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비스트, 2PM에 버금가는 위치에 올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피니트는 일본 아레나 투어에서 국내 데뷔곡 ‘다시 돌아와’로 막을 열고, 일본 데뷔 싱글 ‘B.T.D’를 비롯해 ‘파라다이스(Paradise)’·‘그해 여름’·‘니가 좋다’·‘내꺼하자’·‘추격자’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동우와 호야의 ‘니가 없을 때’, 성규의 ‘눈물만’, 그리고 우현이 일본어로 열창한 ‘시간아 등 솔로 무대도 아레나 투어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