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신세경·'우결' 황정음 '하이킥2' 캐스팅

by김은구 기자
2009.08.04 08:46:09

▲ 신세경과 황정음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천명공주’ 신세경과 ‘우결’ 황정음이 MBC 새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에 승선했다.

‘거침없이 하이킥2’에서 신세경은 빚더미에 앉은 아빠 때문에 도망 살이를 하다 동생 신애(서신애 분)와 함께 이순재의 집 식모로 들어가는 서신숙 역을 맡았다.

황정음은 공부 잘하고 발랄한 윤혜연 역으로 등장한다.

신세경은 MBC ‘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의 아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고 황정음은 같은 방송사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연인 김용준과 함께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어 ‘거침없이 하이킥2’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2’는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김병욱 PD와 ‘야동순재’ 이순재가 2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기로 해 기대를 모아왔다. 또 미녀 탤런트 오현경이 이순재의 딸, 정보석은 이순재의 사위로 각각 출연하며 김자옥이 이순재의 마음을 사로잡는 고등학교 교감 역에 캐스팅됐다.

‘거침없이 하이킥2’는 서울로 갓 상경한 두 자매가 성북동 순재네 집 식모로 입주하면서 이집 식구들과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가 담겨질 예정. 동시에 사랑을 통해 삶에 눈을 뜨게 되는 두 자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리게 된다.

이순재의 아들로 최다니엘이 출연하며 오현경과 정보석의 아들 정준혁 역은 신예 윤시윤이 맡았다. 신예 AJ는 준혁의 친구 강세호, 혜연의 친구 스티브 역에는 줄리엔강이 각각 출연한다.

‘거침없이 하이킥2’는 9월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