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싸이와 손잡고 솔로 컴백...23일 음반 발매 '확정'
by양승준 기자
2008.07.09 09:30:05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쥬얼리의 서인영이 싸이의 노래를 들고 이달 말 솔로로 전격 컴백한다.
서인영은 오는 23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엄정화, 이효리와 함께 가요계 댄싱 퀸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서인영의 솔로 2집 타이틀곡은 싸이가 군입대 전 작곡해 건네 준 것으로 밝혀져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인영의 앨범 제작 관계자는 “싸이가 준 원곡을 언타이틀의 유건형이 서인영 스타일에 맞게 편곡해 발랄한 댄스곡으로 거듭났다”고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인영은 발랄한 타이틀곡에 맞춰 기존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큐트한 이미지로 팬들 앞에 새롭게 나설 예정이다. 최근 버섯머리와 사과머리 등을 연출하며 밝고 귀여운 이미지로 가요계 패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서인영은 그녀만의 ‘신상’ 스타일을 선보이기 위해 의상과 헤어스타일 연구에 몰두 중이다.
서인영은 이번 주 앨범 재킷 촬영을 마치고, 오는 14일 새 앨범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
서인영의 솔로 컴백으로 인해 올 여름 가요계는 디스코 음악으로 돌아온 엄정화와 최근 티저 영상과 앨범 재킷 선 공개로 복귀를 알린 이효리가 댄싱 퀸 트로이카를 이루며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인영은 지난 2007년 솔로 1집 ‘앨리 이즈 소 핫(Elly is so hot)’의 타이틀곡 ‘너를 원해’와 ‘가르쳐 줘요’를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보컬의 재능을 인정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