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대학생' 최수종, 새내기 위한 특강 나선다
by박미애 기자
2008.03.18 10:04:18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46세의 나이에 한국방송통신대학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해 화제를 모은 '늦깎이 대학생' 최수종이 대학 새내기들을 위해 강단에 선다.
최수종은 19일 오후2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국제대학에서 방송학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설 계획이다.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최수종이 대학 강단에 서게 된 것은 이 학교 방송학부에 재직 중인 조대원 교수와의 오랜 인연 때문.
최수종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절제와 노력하는 자세"라며 "자신감을 가지고 모든 일을 헤쳐 나갈 때 비로소 행복한 삶과 성공적인 삶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특강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최수종은 지난 13일 태안으로 두 번째 봉사활동을 다녀왔으며 14일에는 대전의 한밭 수산물 시장에서 열린 '쭈꾸미 축제'에 노개런티로 참가해 어민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