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의 패셔니스타] 3040 족을 위한 제언! 김희애식 스타일링

by최은영 기자
2007.05.22 11:30:15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20대의 '풋풋함' 대신 40대의 '원숙미'로 승부한다. 요즘 최고의 트렌드세터는 바로 김.희.애. 그녀의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가 김희애를 따라 못해 안달난 '그녀'들을 위해 남다른 스타일링 비법을 공개했다. '내 남자의 여자'로 사랑받길 원한다면 눈여겨볼 것!

트렌드에 둔감해서는 절대 멋쟁이가 될 수 없다. 그렇다고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몸 전체를 유행 아이템으로 도배하란 소리는 아니다. 요즘 유행하는 아이템을 바로 알고 한 가지씩이라도 내 몸에 적응을 시켜 나가다 보면 멋스러운 나만의 스타일링 노하우가 생겨난다. 투자하지 않으면 멋쟁이가 될 수 없다.



몸매 탓에 입고 싶은 옷이 있어도 입을 수가 없다? 그것만큼 어리석은 행동도 없다.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옷을 선택하면 그뿐이다. 옷을 잘 입는 방법 첫 번째는 바로 '자신있게 옷을 입는 것'. 당당한 워킹은 언제나 옷을 더욱 빛나 보이게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퓨처리즘은 2007 최고의 패션 트렌드다. 올 여름엔 퓨처리즘의 대표 컬러인 실버와 대표 소재인 메탈릭으로 시원하면서도 과감한 멋을 뽐내보자. 하지만 몸 전체를 반짝이 아이템으로 휘감는 건 왠지 부담스럽다. 구두, 가방, 팔찌 등과 같은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더욱 멋스러운 퓨처리즘 연출법.

요즘 화이트 셔츠도 트렌드세터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유행 아이템으로 통한다. 남성적인 라인의 박시한 화이트 셔츠에 퓨처리즘의 느낌이 나는 굵은 벨트로 포인트를 주고, 검정색 레깅스 또는 스키니 팬츠에 플랫 슈즈로 마무리 하면 당신도 유행을 아는 최고의 멋쟁이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