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전 남친 김용준 언급 "최다니엘과 관계 의심해"
by김가영 기자
2025.04.02 08:55:41
황정음, 최다니엘과 만남
최다니엘 "여자로서 좋아한적 없어"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황정음이 최다니엘과 루머에 휩싸였던 과거를 떠올렸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은 최다니엘을 만났다. 두 사람은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황정음은 “자주 보지는 않지만 힘든 일이 있을 때 연락해서 의논할 수 있는 힐링 받을 수 있는 그런 친구”라고 최다니엘을 표현했다.
황정음은 최다니엘을 보고 “하나도 안 변했느냐. 15년 전에 노안이었나보다”라고 ‘찐친’ 케미를 보여줬다.
이어 황정음은 최다니엘에 “나 어땠느냐”, “‘하이킥’에 나오는 여자 중에 누가 제일 예뻤느냐” 등의 질문을 했다. 최다니엘은 “세경이가 예뻤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굴하지 않고 황정음은 “나 좋아했었지?”라고 돌직구 질문을 했고 최다니엘은 “여자로서는 안 좋아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황정음은 “나 혼자 착각했느냐. 다 세경이 좋아하고 있었느냐. 뭐가 있었느냐”라고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최다니엘은 “그때 공개 열애를 하고 있지 않았나. ‘우리 결혼했어요’에도 나오고 있었고. 그래서 그런 생각을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위 우리가 바람이 나서 형님이 나를 때려서 눈에 멍이 들어서 쉬었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황정음이 신종플루에 걸려 촬영이 미뤄진 적이 있었는데 이같이 루머가 불거졌다고.
황정음은 전 남자친구인 김용준을 언급하며 “나한테 항상 의심을 했다”고 털어놨다.
최다니엘은 “사석에서 한번 만나지 않았나. 전혀 그런 게 없었다. 나이스했다”고 놀랐다.
황정음은 “단 한번도 우리는 따로 만난 적도 없다. 최다니엘이 전화가 온 적이 있었는데, 그러면 묻지도 않았는데 ‘용준이랑 같이 있어’라고 한다. 그러면 다니엘은 ‘어 다음에 전화할게’라고 한다. 그러고 끊은 적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