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캠프 마친 키움...홍원기 감독 "기량 향상 목적 달성해"

by이석무 기자
2023.11.26 14:26:18

키움히어로즈 선수단이 마무리캠프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키움히어로즈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내년 시즌 화려한 부활을 노리는 키움히어로즈가 마무리캠프를 마무리했다.

키움은 10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태장체육단지 야구장에서 홍원기 감독이 직접 주도한 가운데 마무리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2024 신인선수 등을 포함해 총 35명 선수가 참가했다.



마무리캠프는 개인 기량 강화를 목표로 기본기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야간 자율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스스로 미흡한 부분을 채워나갔다. 캠프 후반에는 연습경기와 청백전을 열어 훈련 성과를 점검했다. 또한 등산,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넣어 체력 강화를 도모했고, 선수들의 멘털 관리를 위한 토탈 케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홍원기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며 “좋은 재능을 가진 신인이 많이 입단한 만큼 이 선수들이 실전에서 자신의 실력을 어느 정도 발휘하는지 세심하게 관찰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프링캠프 전까지 선수들 각자가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하고 준비해 주길 바란다”면서 “훌륭한 시설뿐 아니라 캠프 기간 많은 도움을 준 태장체육단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