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에 연예계 복귀하나…"심은하, 드라마 출연 결정"
by김민정 기자
2022.03.16 08:39:3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연예계를 은퇴한 배우 심은하에 대한 복귀설이 또다시 제기됐다.
16일 스포츠조선은 심은하가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차기 드라마에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는 오는 4월 중순 제작사와 작품, 촬영 시기 등 구체적인 조율을 할 예정이다. 출연료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만약 이번 드라마 출연이 성사된다면 심은하는 은퇴한 지난 2001년 후, 21년 만에 연예계 복귀를 하게 된다.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을 통해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심은하는 지난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고, 4년 만인 2005년 남편 지상욱 전 의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심은하는 결혼 후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전시회를 열기도 했고, 정치인 남편의 아내로 공식석상에 얼굴을 보이곤 했다.
이후에도 심은하에 대한 연예계 복귀설은 수차례 제기됐지만, 실제로 성사되지는 않았다.
이번에는 복귀작의 제작사 이름이 구체적으로 나온 만큼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가 실제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