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 박영규·정석용, 특별출연 예고

by김가영 기자
2021.11.03 08:06:07

‘술꾼도시여자들’(사진=티빙)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 매력 만점인 캐릭터들로 보는 이들을 확실하게 매혹시키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한, 동갑내기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가 절친 3인방으로 뭉치고 최시원(강북구 역)이 청일점으로 활약한다. 3, 4화 공개 이후 전주 대비 시청 UV가 2.5배 상승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양각색 매력의 소유자인 세 여자는 진한 우정과 공감대 가득한 일상생활을 보여주며 많은 사회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중이다. 후배들을 위해서 ‘괴짜’ PD에게 과감하게 목소리를 높이지만 그런 괴짜 PD에게 돌연 사랑을 느끼는 엉뚱함을 가진 안소희(이선빈 분), 과한 오버텐션과 순수함을 뽐내지만 한 번도 틀린 말은 한 적이 없는 기상천외한 매력의 한지연(한선화 분), 누구를 만나도 공평하게 말은 놓고 보는 강지구(정은지 분)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그럼에도 하루도 떨어져 있지 않는 이들의 찐한 우정은 보는 이들의 눈과 귀는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거기에 덥수룩한 수염과 머리카락으로 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최시원은 눈치는 물론 센스까지 없는 예능 PD 강북구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더불어 손님에게 가게 열쇠까지 맡기고 먼저 퇴근하는 술집 사장(김정민 분)까지 ‘술꾼도시여자들’은 흥미로운 캐릭터와 유쾌한 볼거리로 넘쳐나고 있다.



거기에 든든한 배우진까지 출연해 힘을 싣는다. ‘술꾼도시여자들’ 모두와 소개팅을 하고 그녀들의 기세에 완전히 눌린 ‘웃픈(웃음+슬픔)’ 소개팅남 김지석은 큰 웃음을 전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수민은 세 친구들에게 눈 하나 깜빡 하지 않고 맞서며 당찬 Z세대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앞으로의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이번 주 공개되는 5, 6화에는 박영규, 정석용, 조정치까지 개성 강한 세 배우들이 출연 대기 중이다. 세 배우는 따뜻한 감동은 물론 시원한 웃음까지 선사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조정치는 긴 장발을 하고 있어 지난 4화부터 등장한 그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라인업의 ‘술꾼도시여자들’은 다신 안 볼 듯 싸우다가도 금세 화해하고 힘들 때 가장 먼저 서로를 위로하는 세 친구들의 진한 우정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드라마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매주 금요일 티빙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