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전현무♡이혜성 열애, 알고 있었다…너무 티나”

by김소정 기자
2019.11.16 09:39:34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신현준이 방송인 전현무와 이혜성 KBS 아나운서의 열애를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KBS2 ‘연예가중계’ 캡처.
15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전현무와 이 아나운서의 열애설을 다뤘다.

진행자 신현준은 이 아나운서에게 “저 굉장히 의리 있지 않냐. 저는 알았었는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 아나운서가 “진짜요?”라고 하자 신현준은 “너무 티 났는데 아무 이야기 안 했지 않냐”고 말했다.



신현준은 “(내가) 귀신이다. 너무 티 나던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눈치를 못 챘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아나운서는 열애설 이후 전현무 반응에 대해 “첫 번째 반응은 ‘미안하다’였다. 사귄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돼서 미안하다고 하셨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KBS2 ‘해피투게더’에서 인연을 맺었다. 그는 “‘해투4’에서 처음 알게 됐고 제가 게스트로 나갔다. 보답으로 현무 선배가 제 라디오 게스트로 나와주셨고 그때부터 조금씩 친해졌다. 밥도 자주 먹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금 놀랐던 게 방송 이미지랑 다르더라. 장난도 많이 치고 짓궂지만 얘기 잘 들어주고 잘 챙겨주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KBS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가 이 아나운서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전현무 측은 “전현무와 이혜성이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