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언더파’ 리디아 고, 2R 단독선두

by조희찬 기자
2016.11.19 07:56:44

리디아 고(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하루 10타를 줄이는 괴력으로 새 단독선두가 됐다.

리디아 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1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다.



리디아 고는 현재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주요 부문 타이틀을 놓고 다투고 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100만 달러가 걸려 있는 CME포인트 1위와 상금왕, 올해의 선수, 베어트로피(평균타수 1위) 등을 거머쥘 수 있다.

바로 밑에는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이틀간 9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김세영(23·미래에셋)은 8언더파 136타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7언더파 137타 공동 6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