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다쳐 쓰러진 장혁에 흔들리나 ‘걱정 눈빛’

by연예팀 기자
2015.02.11 07:27:1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하늬가 장혁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8회에서는 자객의 칼에 큰 부상을 당한 왕소(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는 자객과의 혈투 중 신율(오연서 분)을 구하기 위해 대신 칼에 맞았고 겨우 집에 돌아가 마당에 쓰러졌다. 그리고 이를 발견한 황보여원(이하늬 분)은 피를 흘리고 있는 왕소의 모습에 경악, 그를 처소로 옮겨 치료했다.



황보여원은 왕소가 지니고 있는 나비 문양의 표식을 보게 되었고 의식을 되찾은 왕소에게 “나비의 날개가 반쪽이다”라며 궁금해했다. 그리고 “내 부적이다. 어디서 무슨 이유로 다쳤는지 안 물어보냐”는 왕소에게 “물으면 답하시겠냐. 거짓이 아닌 진실을 말이다”라고 물었다.

이어 황보여원은 “황자 격투 대회에 나가겠다고 아우들에게 선포했다고 들었다. 포기하라. 그 몸으로는 무리다”라고 만류했지만 왕소는 “내 반드시 나갈 것이다. 나가서 이 나라 고려의 황제가 누군지 만천하에 내가 알릴 것이다”라고 말한 뒤 다시 정신을 잃었다.

이에 황보여원은 왕소를 내려다보며 “어쩌지요? 이 나라 고려의 황제가 누가 될지는 내 손에 달려있다”라며 흔들리는 눈빛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