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100만 관객 돌파..흥행 탄력 붙는다
by강민정 기자
2014.08.19 07:30:47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해무’가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무’(감독 심성보)는 18일 하루 동안 7만 913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101만 902명을 모았다.
‘해무’는 극단 연우무대의 동명 연극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영화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 제작자로 나서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명량’의 엄청난 흥행성공과 ‘해적’의 반격에 밀렸던 ‘해무’는 청소년관람불가의 열세를 뚫고 100만 돌파를 이뤄내 향후 흥행 성적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명량’은 26만 387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488만 6479명을 기록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19만 6157명, 누적관객 448만 9126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