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김영재 "최영도 잇는 최고 비주얼 악랄 고딩"
by강민정 기자
2014.07.19 12:05:33
| KBS2 ‘하이스쿨’ 김영재(사진=싸이더스H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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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신예 김영재가 KBS2 새 금요 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이하 ‘하이스쿨’) 첫 등장부터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영재는 18일 방송된 ‘하이스쿨’ 2화에서 매서운 눈빛을 발산하며 첫 등장했다. 이 드라마에서 김영재가 맡은 역할은 천국고등학교 일진으로 엘리트 집안의 기대를 한참 밑돌아 집안에서는 ‘돌연변이’로 통하는 최재석이다. 까칠하고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로 이날 전학온 우현(남우현 분)을 못마땅해 하고 화장실에서 같은 반 친구에게 돈을 요구하며 괴롭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김영재는 서늘한 눈빛과 비열한 표정을 오가며 비뚤어진 반항아 캐릭터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엘리트 집안에서 소외되며 자란 탓에 생긴 자격지심과 난폭함을 적절히 표현해냈다.
특히 가족과 통화하는 장면에서는 “이번엔 또 얼마짜리 선생인데? 내가 그렇게 창피하면 형, 누나만 데리고 가면 되잖아! 나 같은 꼴통 언제부터 가족 모임에 끼웠다고!”라고 분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으로 악역임에도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최영도를 잇는 최강 비주얼 악랄 고딩이네요! 앞으로의 스토리가 기대돼요~”, “진짜 못된 일진인데 왜 안타까운 마음이 들죠?”, “우현, 성렬과 함께 훈고딩 트로이카 될 듯! 금요일에 눈 호강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이스쿨’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