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소원, '메디컬 탑팀' 권상우·정려원 '들었다 놨다~'

by최은영 기자
2013.09.07 10:33:11

‘메디컬 탑팀’ 촬영 현상 사진(사진=에이스토리)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권상우·정려원·오연서 등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배우들이 ‘1000만 아역배우’ 갈소원의 매력에 푹 빠졌다.

갈소원은 영화 ‘7번방의 선물’에 류승룡의 딸로 출연해 1200만 관객을 울리고 웃긴 아역 스타다. ‘7번방의 선물’ 이후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을 거쳐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 촬영에 합류했다.

극 중에서 맡은 역할은 주인공 박태신(권상우 분)이 무급의사로 있는 파란병원의 장기 입원 환아 은바위다. 보육원보다 병원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소녀다.



갈소원은 대본 리딩 현장에서부터 일곱 살 나이답지 않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 이 드라마 성인 연기자들을 비롯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소원사랑’은 7일 공개된 ‘메디컬 탑팀’ 촬영현장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속 권상우·정려원·오연서 등 배우들은 카메라가 꺼진 틈을 타 갈소원을 살갑게 챙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메디컬 탑팀’ 한 관계자는 “갈소원이 현장의 귀요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라면서 “엄마 미소를 부르는 귀여운 모습부터 가슴 저릿한 눈물 연기까지. 이번 작품에서도 당찬 연기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메디컬 탑팀’은 분야별 최고 의료진이 팀을 꾸려 한계를 넘어선 기적을 만드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 드라마. 오는 10월 2일 ‘투윅스’ 후속으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