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2' 개봉 첫 주말 70만↑..압도적 1위

by최은영 기자
2013.04.01 09:11:08

영화 ‘지.아이.조2’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2’(감독 존 추)가 주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아이.조2’는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761개 스크린에서 70만8267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83만48명.

이는 같은 기간 2위를 차지한 ‘연애의 온도’를 두 배가량 앞지른 결과다. ‘연애의 온도’는 493개 관에서 36만1060명(누적관객 128만5731명)을 모아 2위로 떨어졌고, ‘파파로티’는 369개 스크린에서 23만6094명(누적관객 134만4097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꽃미남 좀비와 인간 소녀의 사랑을 그린 ‘웜 바디스’와 이정재·최민식·황정민 주연의 누아르 영화 ‘신세계’도 전주 대비 순위는 한 계단씩 하락한 4, 5위를 나타냈으나, ‘웜 바디스’는 100만, ‘신세계’는 4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그 뒤를 ‘7번방의 선물’, ‘장고: 분노의 추적자’, ‘웃는 남자’ ‘원피스 극장판Z’ 등이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