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 이용규 첫 뽀뽀 "나는 준비가 돼 있었는데.." 아쉬움 토로

by우원애 기자
2013.01.09 08:53:39

[이데일리 스타in 우원애 리포터] 배우 유하나와 야구선수 이용규가 달콤했던 연애 시절 이야기를 들려줬다.

두 사람은 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첫 만남에서부터 첫 키스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연애사를 회상했다.

이날 유하나는 처음 이용규에게 문자를 받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봤는데 얼굴은 잘생겼지만, 키가 작아 실망했었다며 솔직한 고백을 했다.

또 연애 시절 이용규가 스킨십을 하지 않자 자신이 먼저 “‘오빠, 우리 뽀뽀 안해요?’라고 물어봤다”며 첫 키스를 자신이 먼저 유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용규가 아기한테 하듯 이용규가 정말 가벼운 뽀뽀만을 하고는 끝내 실망스러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 나는 준비가 돼 있었다. 입술을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이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아내의 폭탄발언에 이용규는 “내가 그때 치아 교정 중이었다”고 다급하게(?) 변명해 또 한 번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강심장’은 신년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박신양, 김정태, 김정화, 유현상, 최윤희, 정가은, B1A4 바로, 산들 등이 출연해 강심장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