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에이스·`클릭비` 김태형 뮤지컬 한무대

by김용운 기자
2010.08.24 09:15:13

▲ 김태형과 에이스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남성 그룹 파란의 리드싱어 에이스와 클릭비와 제이워크의 김태형이 뮤지컬 `2010 십이야`의 무대에 오른다.

`2010 십이야`는 세익스피어의 소설 `십이야`에서 모티브를 얻은 뮤지컬. 한 클럽을 배경으로 남장 여자인 세린과 그 모습에 반한 클럽 사장 올림, 그리고 올림을 사랑한 시우의 삼각관계를 축으로 한다.

김태영과 뮤지컬 배우 서세권이 시우 역을 맡았고 에이스는 클럽의 손님 앤드류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십이야`는 지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대학로에서 초연되면서 객석 점유율 85%를 달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0 십이야` 제작사 측은 "이번 공연에서는 미디어 아트와 뮤지컬의 결합을 시도했다"며 "애절한 사랑이야기와 감성을 자극하는 뮤지컬 넘버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0 십이야`는 오는 9월3일부터 10월26까지 서울 혜화동 아트홀 대학로 스타시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