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개봉 첫주 美 박스오피스 1위

by장서윤 기자
2010.07.05 09:03:52

▲ 영화 '이클립스'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트와일라잇' 시리즈의 3편인 영화 '이클립스'(The Twilight Saga:Eclipse, 감독 데이비드 슬레이드)가 개봉 첫주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북미지역 박스오피스 집계 모조(http://boxofficemojo.com)에 따르면 '이클립스'는 7월 첫째 주(7월 2일~4일) 흥행수입 6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흥행 정상을 기록했다.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클립스'는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다룬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3편으로 불멸의 사랑을 위해 뱀파이어가 되기로 결심한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연인인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늑대인간 제이콥(테일러 로트너)과의 삼각관계에서 비롯된 갈등이 본격화되는 내용이 전개된다.

2위는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액션 영화 '라스트 에어벤더'(The Last Airbender)로 주말 흥행수입 5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1위였던 3D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3`(Toy Story 3, 감독 리 언크리치)는 3위로 두 계단 내려섰다.

이어 코미디 영화 '그로운 업스'(Grown Ups, 감독 데니스 듀간)가 1850만 달러로 3위, 톰 크루즈·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나잇 앤 데이'(Knight & Day, 감독 제임스 맨골드)가 1020만 달러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 밖에, 액션영화 '베스트 키드'(The Karate Kid, 감독 해럴드 즈워트)가 5위, 'A 특공대'(The A-Team, 감독 조 카나한)가 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