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아내 프로골퍼 김현주, 방송MC 데뷔

by장서윤 기자
2010.04.20 08:48:45

▲ 개그맨 김학도-프로골퍼 김현주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가수 임창정의 아내인 프로골퍼 김현주 씨가 방송 MC로 데뷔한다.

김씨는 오는 21일 첫방송하는 SBS 골프 채널 'M.U SPORTS 배 패밀리 골프 챌린지'에 개그맨 김학도와 함께 공동 MC로 발탁됐다.

'패밀리 골프 챌린지'는 매회 두 팀의 가족이 골프 대결을 펼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각 팀의 가족 구성원들이 팀원 또는 갤러리로 현장에 참석해 응원도 보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골퍼 김현주 씨는 지난 2006년 3월 가수 임창정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으며 방송 진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씨는 "선수가 아닌 MC로서의 도전이 설렌다"라며 "베테랑 진행자인 김학도 씨를 믿고 따라가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골프 프로그램 MC는 첫 도전이라는 김학도는 "좋아하는 운동 경기 관련 프로를 직접 진행하게 돼 기쁘다"라며 "딱딱함을 벗어나 가족들과의 유쾌함을 살리는 진행으로 찾아뵙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21일 첫방송에서는 환갑을 기념해 아들과 함께 출전한 '이글파파'팀과 12세 늦둥이 아들과 50세 아버지가 함께한 '썬더 빈'팀의 대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