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향 '식객' 특별출연, '쇠고기 경합대회 중계해요'
by김용운 기자
2008.07.21 09:27:49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방송전문 MC 전제향이 SBS 월화드라마 ‘식객’에 특별출연한다.
전제향은 21일과 22일 방송되는 ‘식객’ 11회와 12회에 '요리 경합대회 진행자'로 출연, 드라마에서도 전문 MC로의 기량을 발휘하게 됐다.
전제향은 특유의 깔끔하면서 안정된 진행솜씨로 시청자들에게 성찬(김래원 분)과 운암정의 본격적인 대결인 '쇠고기 납품선정을 위한 요리 경합대회'의 긴박한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제향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연기는 해봤지만 이렇게 드라마를 통해서 연기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은 연기를 하는데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MC 분야와는 또 다른 색다른 부분에 매력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정극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전제향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기간동안 SBS에서 특집으로 방송되는 '베이징 투데이' 대표 특파원으로, 개막 하루 전인 8월 7일부터 8월 22일까지 경기장 안팎의 현장에 투입돼 올림픽 현장 이모저모를 발 빠르고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전제향은 2004년 KBS MC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방송계에 데뷔한 이후 KBS 2TV '연예가 중계’ 리포터를 포함해 KBS 1TV '청춘 신고합니다’ SBS 'TV 영어마을’ 등의 프로그램에서 전문 MC로 활약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