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밴 벗어나 현장 투입된 표예진 '효도공연계 요정'으로 변신

by이선우 기자
2023.02.26 10:08:21

SBS드리마 '모범택시2'
25일 4회분서 '카우컬' 변신
이제훈과 넘사벽 설렘 케미

[사진 = ‘모범택시2’ 방송 캡처]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SBS 드라마 ‘모범택시2’ 안고은(표예진)이 효도공연계의 요정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모범택시2’ 4회에서 안고은은 악질적인 ‘노인 사기단’을 처단하기 위해 콜밴을 나와 직접 현장에 투입됐다.

선량한 노인들만을 대상으로 악랄한 사기행각을 벌이는 효도공연 전문 트롯가수 유상기(고상호 분) 일당이 새로운 타깃을 정하기 위해 용소리 마을에 도달할 때, 무지개운수 다크히어로즈들은 한발 먼저 마을에 도착해 작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특별히 장대표(김의성 분)가 직접 노인으로 변장해 현장에 투입되며 흥미를 더한 가운데, 그동안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시점에서 김도기의 설득에 마지못해 안고은까지 효도공연 초대 가수로 위장 플레이에 가세하며 재미가 배가됐다.



이에 무대에 서기 전까지만 해도 쑥스러워하고 민망해하던 안고은은 무대에 서 화려한 카우걸 패션, 브릿지를 넣은 풍성한 헤어를 맞춤옷과 같이 소화하며 상큼한 비주얼을 뽐냈다. 마라카스를 흔들며 흥겹게 어깨춤을 추고 러블리한 보이스와 무대매너도 선보여 마을 노인들은 물론 다크히어로즈들의 마음까지 흐뭇하게 했다. 늘 좁은 콜밴에서 작전 수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던 그의 오랜만의 현장 투입은 깨알 웃음을 자아내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이른 본 시청자들은 “고은이 드디어 출동했다. 너무 예쁘다”, “고은이 투입, 힘 제대로 실어주네”, “예진 배우 못 하는 게 어딨어”, “아유 예뻐라, 다 첫눈에 반하겠다”, “이쁘고 귀엽다. 노래도 잘하네”, “진짜 맑게 예쁘다”, “노래 안 시켰으면 큰일 날 뻔. 만능이네”라고 하며, 부캐를 통해 ‘매력갑’의 면모를 보여준 표예진을 향해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SBS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표예진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안고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SBS ‘모범택시2’는 매주 금,토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