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임윤아, 최우수 연기상·베스트 커플상 2관왕 쾌거
by김가영 기자
2022.12.31 10:59:3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올 한 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대급 활약을 펼친 임윤아가 ‘2022 MBC 연기대상’ 2관왕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임윤아는 지난 30일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빅마우스’의 고미호 역으로 보여준 연기력을 인정받아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과 박창호 역의 이종석 배우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또한 임윤아의 열연에 힘입어 16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화제성 순위도 장악한 드라마 ‘빅마우스’가 ‘올해의 드라마상’을 받으면서, 임윤아는 연기상과 작품상을 모두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하늘빛 드레스를 입고 러블리한 비주얼로 무대를 빛낸 임윤아는 “2022년은 가수 활동과 정말 다양한 작품으로 바쁘게 지낸 한 해였다. 그중에서도 ‘빅마우스’라는 작품을 만나서, 미호로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데 최우수상까지 주셔서 너무나도 잊지 못할 작품이자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임윤아는 ‘빅마우스’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며 “‘빅마우스’는 저에게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였기 때문에 솔직히 부담감도 있긴 했지만 많은 분들이 진짜 빅마우스가 누구냐고 물어봐 주실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아서 정말 행복했다. 다음에도 좋은 작품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임윤아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 ‘박민영’ 역을 맡아 캐릭터의 면면을 탁월하게 표현해 흥행을 이끌어 내며 제43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제58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어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각종 시상식을 접수, 2022년을 빛낸 최고의 배우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임윤아는 영화 ‘엑시트’ 제작진과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2시의 데이트’와 JTBC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킹더랜드’ 등 차기작도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 그만큼 2023년에도 계속될 활발한 행보에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