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씨 '셧다운', 좀비·하이틴 블록버스터 뮤비 예고
by윤기백 기자
2022.04.28 08:38:56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클라씨(CLASS:y)가 데뷔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의 매니지먼트사 M25(엠이오)는 28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미니앨범 Y ‘클래스 이즈 오버’(CLASS IS OVER)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3초가량의 티저 영상은 마치 한 편의 SF 영화를 상상케 했다.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 하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CG 효과, 화려한 트랜지션 이펙트 등이 어우러지며 K팝 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전했다.
티저 영상 속 클라씨는 무너진 교실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다. 멤버들은 각자 도망치거나 좀비를 모두 무찌른 듯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 신곡과 뮤직비디오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공포의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클라씨의 모습 역시 ‘셧다운’(SHUT DOWN)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멤버들은 티저 초반부와 후반부에 활기찬 모습으로 복도를 걸어가거나,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으로 청춘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헤드셋, 책, 휴대폰과 같은 교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오브제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더욱이 이번 티저는 클라씨 멤버 개개인의 모습을 세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K팝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클라씨 멤버들은 복도와 교실, 체육관, 운동장 등 학교를 상징하는 주요 장소 곳곳에서 학교생활을 즐기거나 좀비와 싸우고 도망치는 모습으로, 가요계를 어떻게 ‘셧다운’ 시킬 것인가에 이목이 쏠린다.
클라씨는 지난 2월 종영된 MBC ‘방과후 설렘’의 데뷔조로, 내달 5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데뷔 타이틀곡은 히트 메이커 라이언 전이 프로듀싱한 ‘셧다운’(SHUT DOWN)이다. 중독성 강한 K팝과 화려한 인도 발리우드 풍이 어우러진 K-WOOD(K-Pop+Bollywood) 풍 댄스곡으로, 새로워진 자신을 마음껏 펼쳐보자는 클라씨의 의지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