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SOON] 아이즈원·백아연·김호중… 음원강자 총출동

by윤기백 기자
2020.06.13 08:00:00

임슬옹&케이부터 닐로·정승환까지
가요계 대표 음원강자 '컴백 러시'
6년만 신보 발매… 이선희도 주목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6월 3주차 가요계에 음원강자들이 총출동한다.

15일 그룹 아이즈원을 시작으로 16일 백아연과 닐로, 17일 정승환, 20일 김호중이 연이어 출격한다. 이들은 컴백만 했다 하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할 만큼 가요계 대표 음원강자로 꼽힌다. 형태와 장르도 다채롭다. 그룹부터 솔로, 댄스부터 발라드·트롯까지 다채로운 색깔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리스너들의 듣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아이즈원(사진=오프더레코드·스윙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즈원이 1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오나이릭 다이어리’(Oneiric Diary)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환상동화’(Secret Story of the Swan)는 아이즈원 12명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표현한 시네마틱 EDM 댄스곡이다. 오직 아이즈원만이 선보일 수 있는 압도적 퍼포먼스와 다양한 매력들이 영화처럼 펼쳐지는 곡으로, ‘환상동화’를 통해 여름 가요계의 포문을 활짝 열 예정이다.

이선희(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가수 이선희가 6년 만에 돌아온다. 2014년 발매한 15집 ‘세렌디피티’ 이후 6년 만의 새 앨범이다. 15일 발매되는 16집 파트1 ‘안부’의 타이틀곡 타이틀곡 ‘안부’는 국민가수 이선희가 전하는 소소하지만 따뜻한 안부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이번 앨범은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 발매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여성 가수가 16장의 정규앨범을 내는 것은 유일무이한 일로, 이선희의 남다른 클래스를 짐작케 한다.

임슬옹(왼쪽)과 케이(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2AM 임슬옹과 러블리즈 케이가 듀엣곡으로 만났다. 16일 공개되는 두 사람의 듀엣곡 ‘여자사람 친구’는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시작,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에 놓인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곡이다. 청아하면서도 힘 있는 음색을 자랑하는 케이가 ‘여자사람 친구’를 통해 전할 매력과 함께, 케이와 임슬옹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백아연(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가수 백아연이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다. 백아연은 16일 네 번째 싱글 ‘썸 타긴 뭘 타’를 공개한다. ‘썸 타긴 뭘 타’는 사랑을 노래하는 감정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담아낸 R&B 장르의 곡으로, 외로움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도입 부분이 리스너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랜만에 팬들 곁을 찾는 백아연은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애틋한 감성을 담아낸 ‘썸 타긴 뭘 타’로 백아연표 ‘썸’ 노래의 탄생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닐로(사진=리메즈엔터테인먼트)
가수 닐로가 10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어바웃 미’(About me)를 16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닐로가 2017년 발매한 첫 미니앨범 ‘어바웃 유’의 연장선인 앨범으로, 연애의 흐름에 따른 감정 변화를 담아 다채로운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비가 내린다’다.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닐로의 대표곡인 ‘지나오다’를 떠올리게 한다. 폭발적인 고음과 함께 슬픈 감정을 절규하듯 쏟아내는 닐로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정승환(사진=안테나)
가수 정승환이 초여름 감성으로 돌아온다. 정승환은 17일 신곡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발표한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이후 약 6개월 만의 정식 싱글 발매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눈사람’, ‘그 겨울’ 등 겨울 발라드로 사랑받았던 정승환이 처음 선보이게 될 초여름 감성과 새로운 메시지에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스트레이키즈(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17일 첫 정규앨범 ‘고생’(GO生)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신메뉴’(神메뉴)를 비롯해 ‘고생’, ‘이지’(Easy), ‘페이스메이커’(Pacemaker), ‘비행기’, ‘일상’, ‘포비아’(Phobia), ‘청사진’, ‘타’, ‘해이븐’(Haven), ‘TOP’(‘신의 탑’ OST), ‘슬럼프’(‘신의 탑’ OST), ‘곤 데이즈’(Gone Days), ‘바보라도 알아’ 등 14개 트랙이 담겼다. ‘신메뉴’는 새로운 메뉴라는 기존 의미와 신이 내렸다는 뜻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강한 중독성이 특징이다.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작곡했고 모든 리스너의 입맛과 취향을 맞추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담았다.

디원스(사진=디원스엔터테인먼트)
그룹 디원스가 17일 새 미니앨범 ‘드로우 유 : 리멤버’(DRAW YOU : REMEMBER ME)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타이틀곡은 ‘너를 그린다’다. 이 곡은 엠씨더맥스, 다비치, 엔플라잉 등과의 작업으로 사랑을 받았던 한경수와 김수빈, 조세희가 작사와 작곡·편곡을 맡은 곡이다. 소중한 ‘디온리’를 향해 디원스를 기억해 달라는 고백의 메시지를 녹인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네이처(사진=n.CH엔터테인먼트)
그룹 네이처가 6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네이처는 17일 세 번째 싱글앨범 ‘네이처 월드: 코드 엠’(NATURE WORLD: CODE M)을 발매한다. 멤버 로하는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휴식에 전념, 네이처는 7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네이처는 타이틀곡 ‘어린애’를 통해 풋풋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가요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위키미키(사진=판타지오뮤직)
그룹 위키미키가 18일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 ‘하이드 앤 식’(HIDE and SEEK)은 두 번째 미니앨범 ‘럭키’(Lucky)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발매되는 세 번째 미니앨범이다. ‘피키피키’(Picky Picky), ‘티키타카’(Tiki-Taka), ‘대즐대즐’(DAZZLE DAZZLE) 시리즈로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보여준 위키미키의 색다른 변신이 기대된다.

밴디지(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슈퍼밴드’ 출신 밴디지가 19일 첫 정규앨범 ‘432’를 발표한다. 밴디지는 지난 4월 첫 싱글앨범 ‘스퀘어 원’(Square One)으로 전격 데뷔한 이후, 2개월 만에 정규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앨범명 ‘432’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자연의 주파수 ‘432Hz’를 의미하며, 밴디지의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이 위안을 얻었으면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컬러링 더 라이프’(Coloring The Life)는 ‘모든 사람들의 미래를 다양한 색으로 물들여 함께 아름다움을 그려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곡으로 매력적인 음색과 풍부한 밴드 사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김호중(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트바로티’ 김호중이 20일 신곡 ‘할무니’를 발표한다. ‘할무니’는 유년시절 할머니와 살던 시절의 그리움을 담은 내용으로, 성심성의껏 준비하고 있는 정규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특히 박남정을 비롯해 진미령, 정수라, 홍수철, 혜은이 등 수많은 가수들과 함께해온 작곡가 송광호가 ‘할무니’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도 높일 계획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손숙이 출연을 확정, 역대급 명품 앨범의 탄생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