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맞닿은 이민기, 복귀 앞두고 악재되나
by이정현 기자
2016.07.15 06:30:00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복귀를 앞둔 배우 이민기가 지인의 성추문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이민기는 오는 8월 3일 소집해제된다. 이후 곧바로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었는데 금의환향은 어렵게 됐다. 그는 케이블채널 tvN과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 출연을 논의하고 있었다. 하지만 14일 과거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방송사 측은 “이민기의 출연이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민기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만큼 컴백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시 동행했던 지인의 DNA가 성폭행 피해 여성의 몸에서 검출되는 등 성추문에서 완전히 자유롭긴 힘들다. 또 추가조사에서 혐의가 드러날 경우 파장이 더 커질 수 있다.
한 관계자는 “(이민기를)캐스팅하려는 입장에서는 성추문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은 만큼 부담이 될 수도 있다”라며 “이민기가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고는 하나 다른 기소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영향이 없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민기의 소속사는 논란이 불거진 후 “당시 여자분의 실수로 신고가 접수되었고. 이후 여자분께서 진술을 번복했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 사과도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래전 이미 성실히 조사를 마쳤고 경찰 조사 결과 혐의없음(불기소)처리 됐다”면서 “지금 검찰 쪽에서는 다른 기소자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건의 본질과는 상관없는 오해와 억측으로 의미 없는 피해가 이어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