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연애시대' 박연선 작가, 4년 만에 JTBC로 컴백… 한예리 주연
by이정현 기자
2016.06.03 07:00:00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드라마 ‘연애시대’의 박연선 작가가 배우 한예리의 손을 잡고 4년 만에 신작을 내놓는다.
박연선 작가는 오는 7월부터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벨 에포크’(가제)로 컴백한다. 현재 방송 중인 ‘마녀보감’ 후속이다. 연출은 ‘사랑하는 은동아’ ‘인수대비’ 등을 연출한 이태곤 PD가 맡는다. 제작은 드림이앤엠이다.
‘벨 에포크’는 벨 에포크라는 빌라형 셰어하우스에 사는 전혀 다른 매력의 여대생 다섯 명의 이야기다. 여자들의 공간에 귀신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다. 다이어트부터 연애, 섹스 등 20대 초반의 여성의 고민을 담는다.
박연선 작가는 대표작으로 감우성과 손예진이 주연한 ‘연애시대’와 ‘얼렁뚱땅 흥신소’ 등이 있다. 2012년 KBS에서 방송된 ‘난폭한 로맨스’ 이후 신작이 없었으나 ‘벨 에포크’로 4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주연으로 한예리가 예정되어 있다. 주로 영화에 출연했던 그는 ‘육룡이 나르샤’에 이어 안방극장에 도전한다. 한예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데일리 스타in에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답했다.
‘벨 에포크’는 7월 22일 첫 방송된다. 12부작으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