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도 얼음물 맞았다..다음 타자는, 수호·김형준·뮤지

by강민정 기자
2014.08.21 08:26:48

에디킴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에디킴도 얼음물을 맞았다.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89는 지난 20일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 ‘얼음물 샤워(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에디킴의 사진 및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에디킴은 유창한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며 뜻깊은 캠페인을 소개해 준 최태준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이어 그는 다음 참가자로 같은 소속사 가수 뮤지와 평소 친하다고 알려진 SS501의 김형준, EXO의 수호를 지목한 뒤 의자에 앉아 얼음물 세례를 받았다. 흠뻑 젖은 에디킴은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아낸 뒤 카메라를 향해 멋진 포즈를 취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근 SNS상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얼음물 샤워 캠페인(아이스 버킷 챌린지)’은 루게릭 환자를 후원하기 위해 미국 ALS 협회(미국루게릭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운동에서 시작된 이벤트로, 참가자로 지목되면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한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하면 된다. 빌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팀 쿡, 네이마르 등 해외 유명인사 부터 국내 연예인들의 동참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디킴은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최태준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동참하게 됐으며, 갑작스러운 지목에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루게릭병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