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괜찮아, 사랑이야' 카메오 출연..트랜스젠더 역

by최은영 기자
2014.07.23 08:11:44

이엘(사진=쇼비얀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이엘이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괜찮아, 사랑이야’에 카메오 출연한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를 가진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 분)과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분)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이엘은 겉모습은 완벽한 남자지만 내면에 여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고 살다가 진짜 여자가 된 트랜스젠더 ‘세라’로 등장한다.



세라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따라 여자로 거듭났지만, 집안의 반대로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 이때 정신과 의사인 해수를 만나면서 자신의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트랜스젠더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면서 기대를 당부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23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