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伊 `MTV TRL 어워즈` 베스트 팬 부문 수상…韓 가수 최초

by김은구 기자
2012.05.06 11:04:45

▲ 빅뱅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빅뱅이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2012 MTV TRL 어워즈’서 베스트 팬 부문을 수상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의 베스트 팬 부문 수상이 아시아 가수 최초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5일 밤(현지 시간) 열렸다. 베스트 팬 부문의 후보로는 세계적인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과 영국의 유명 아이돌 그룹 원디렉션(One Direction)이 올랐으며 빅뱅은 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MTV TRL 어워즈’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아티스트와 뮤직비디오를 가리는 음악 시상식이다.

특히 베스트 팬 부문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만큼 빅뱅의 수상은 세계적으로 빅뱅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빅뱅은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수상을 하게 돼 굉장히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빅뱅을 응원해준 전 세계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