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아걸·포미닛, 육군 3사단 달구다

by박미애 기자
2009.08.01 14:01:57

▲ 브라운아이드걸스(사진=국군방송)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와 포미닛의 화끈한 무대가 육군 3사단을 뜨겁게 달궜다.

브라운아이드걸스와 포미닛은 지난 29일 육군 3사단에서 열린 국군방송 KFN 라디오프로그램 '위문열차' 무대에 올라 섹시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최근 발표한 3집에서 '섹시걸'로 파격 변신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이날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한 팀답게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아브라카다브라'를 비롯해 총 세 곡을 불렀는데 "컴백 무대보다 더 반응이 좋았다"며 무대와 관객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미닛도 '핫 이슈'로 귀엽고 깜찍한 무대로 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데뷔한지 얼마 안 되는 신인이지만 열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화제의 그룹'임을 입증시켰다.
▲ 포미닛(사진=국군방송)

포미닛에 앞서 양동근은 파워풀한 힙합 무대로 병사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홍보지원대원으로 군복무 중인 양동근, 노유민, 김재덕의 무대는 전우애를 느낄 수 있었다. 그 가운데 노유민은 가발까지 착용하면서 NRG 활동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내 호응을 이끌어냈다.

섹시 여가수 이정현과 김현정의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김현정은 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으며 이정현은 그녀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병사들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3인조 혼성그룹 써니힐과 미스코리아 출신 첼리스트 오아미 이날 무대에 올랐다. 김재원, 손은아의 사회로 진행된 '위문열차'는 국군방송 FM을 통해 오는 2일 방송된다.

이날 '위문열차'는 오는 8월2일 방송된다.
▲ 양동근, 노유민, 김재덕(사진=국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