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크크섬'에서 연일 삼겹살 파티...더위로 떨어진 체력에 '최고'
by김은구 기자
2008.07.18 09:19:27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새 일일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 출연하는 슈퍼모델 출신 연기자 이다희가 올 여름 보양식 메뉴를 삼겹살로 정한 분위기다.
이다희는 ‘크크섬의 비밀’을 촬영하며 삼겹살 파티로 떨어지는 체력을 보충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크섬의 비밀’은 서해안 낙도로 후원물품을 전달하러 떠났다가 조난을 당해 무인도에 상륙하는 일일쇼핑 구매부 직원 10명의 생존기와 탈출기를 그릴 시트콤이다.
이 시트콤에서 도도하고 새침데기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이다희는 설정상 다른 출연진과 함께 모든 촬영을 야외에서 해야 하는 상황. 문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출연진이나 제작진 모두 힘겨워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다희는 다른 선배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촬영을 마친 저녁이면 먼저 삼겹살 파티를 제안해 팀의 피로회복제로 통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매일 저녁 출연자 전원과 스태프가 모여 삼겹살 파티를 여는 것은 촬영이 끝난 뒤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한 일과가 됐다.
이다희는 이 시트콤에서 윤상현과 심형탁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크크섬의 비밀’은 오는 21일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