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권경원·김문환 부상으로 조유민·황재원 대체 발탁
by허윤수 기자
2024.08.31 09:35:13
"심각한 부상 아니나 최상의 컨디션 어려워"
홍명보호, 내달 5일 팔레스타인과 월드컵 3차 예선 격돌
내달 2일 고양종합운동장서 소집 훈련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첫 출항을 앞둔 홍명보호가 부상으로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줬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권경원(코르파칸 클럽)과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을 대신해 조유민(샤르자FC)과 황재원(대구FC)을 대체 발탁한다고 밝혔다.
사유는 부상이다. 협회에 따르면 권경원은 왼쪽 종아리, 김문환은 왼쪽 내전근을 다쳤다. 협회는 “두 선수 모두 심각한 부상은 아니나 소집 기간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임 논란 끝에 다시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2기 출범을 앞두고 있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월 5일 오후 8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이후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는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에서 격돌한다.
대표팀은 9월 A매치에 대비해 오는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소집해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