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이혼 언급하더니 제품 홍보·남편 자랑 방송
by김현식 기자
2023.04.04 06:06:2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유튜브 영상을 올리며 ‘이혼하겠다’고 선언했던 함소원이 중국 출신 남편 진화와 제품 판매 방송을 진행하는 알 수 없는 행보로 누리꾼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진화와 함께 진행한 라이브 방송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그는 “너무 오랜만이다. 요즘 한국과 베트남을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금은 잠시 진화의 중국 방송을 도와주고 있었다”며 “중국 방송을 하는 도중에 한국에서 기사가 났다고 해서 잠깐 끄고 여러분의 마음 진정시키려고 들어온 것”이라고 했다.
뒤이어 함소원은 “진화는 중국에서 영화와 예능 출연 제안을 많이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하는 방송도 잘나간다”고 남편 자랑을 늘어놓았다. 자신이 홍보하는 제품을 먹으며 방송을 이어간 함소원은 “전 오늘 회사 신제품 나오는 공장에 잠깐 갔다 왔다. 공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체크했다”는 언급도 했다.
함소원은 “여러분이 너무 놀라셔서 중국 판매 방송하다가 끊고 들어온 것”이라고 재차 밝히며 “베트남에 가서 또 라이브 방송 켜고 딸 영상도 찍어서 올릴 테니 기다려달라”고 했다. 사이가 안 좋아보인다는 댓글을 읽고 “사이는 자주 안 좋다”고 웃더니 “마음 놓으시고, 마음 안심시키시고”라는 말도 했다.
앞서 함소원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심경글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올리면서 그는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다. 안티의 무분별한 가족공격으로 인해 이혼하려고 한다. 앞으로 저희 가족과 저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설명을 덧붙여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샀다.
함소원은 라이브 방송 영상에서 유튜브 영상을 올리며 이혼을 언급한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