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걸스플래닛' 이토 미유, 한국 온다…강예서·마시로 소속사行
by김현식 기자
2022.01.14 07:00:00
143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케플러 멤버 2人과 한솥밥
16일 입국…걸그룹 데뷔 확정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스플래닛999’ 출신 이토 미유가 K팝 걸그룹 데뷔를 위해 다시 한국 땅을 밟는다.
14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토 미유는 오는 16일 입국해 정식 데뷔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이토 미유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 ‘J그룹’(일본) 참가자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걸스플래닛999’는 한중일 3개국에서 모인 99명의 참가자가 프로젝트 걸그룹 멤버로 선발되기 위해 경쟁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달 데뷔한 9인조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만들어졌다.
2003년생으로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한 바 있는 이토 미유는 케플러 멤버로 합류하진 못했지만 ‘걸스플래닛999’을 통해 화려한 비주얼과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며 국내외 K팝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토 미유는 ‘걸스플래닛999’ 종영 후 국내 기획사인 143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케플러 멤버로 발탁된 사카모토 마시로와 강예서가 속한 곳이라 눈길을 모은다.
이토 미유는 143엔터테인먼트가 연내 론칭할 예정인 신인 걸그룹 합류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국 후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격리 기간을 가진 뒤 데뷔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