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골` 안정환 "까스활명수 같아".. 김성주 `볶음밥` 응수

by박지혜 기자
2014.09.26 08:52:29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축구해설가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2014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 맏형 박주호의 골을 “까스활명수”에 비유했다.

25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한국과 홍콩의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이 치러졌다.

이날 경기에서 박주호(FSV 마인츠 05)는 후반 31분 강력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이에 한국은 2-0으로 홍콩을 앞서갔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중거리 슛팅에 대해 “지난 월드컵의 아픔을 날리는 맥주같은 시원한 한 방”이라고 감격했다.



박주호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대표팀에 선발됐으나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

이어 안정환이 “경기 전 짜장면을 먹어 속이 안 좋았는데 이 골을 보니까 체증이 확 내려간다”고 하자 함께 중계를 하고있던 김성주 캐스터는 “그러게 내가 볶음밥 먹으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안정환은 너털 웃음을 지으며 “박주호의 슛은 정말 까스활명수 같은 골이다”라고 표현했다.

한국은 홍콩을 3-0으로 물리치며 8강에 안착했다. 8강 상대는 숙적 ‘일본’으로, 오는 28일 오후 5시 승부를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