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레인보우 재경에게 "섹시"..'사심 문자 딱 걸렸어'

by최은영 기자
2014.03.22 12:12:08

전현무와 레인보우 재경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로맨스가 더 필요해’ MC 전현무와 레인보우 재경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가 화제다.

케이블채널 tvN 연애토크쇼 ‘로맨스가 더 필요해’ 제작진은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최근 진행한 녹화에서 전현무가 남녀 간의 대화를 통해 심리를 분석해보는 ‘썸톡’ 코너에서 실제로 재경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전현무가 매일 밤이면 ‘야옹~’이라는 고양이 울음소리로 알 수 없는 메시지를 보낸다는 사연에 똑같은 메시지를 재경에게 보냈고, 이에 재경은 ‘찍찍찍’이라며 쥐 울음소리로 재치있게 응수해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전현무만큼은 재경과의 메시지를 공개하는 것이 탐탁지 않았다. 그 이유는 휴대전화 카카오톡 메시지 화면 상단에 재경과의 과거 대화가 그대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 약속을 기약하는 대화에서 전현무는 재경을 ‘섹시재경^^’이라고 지칭했다. 이를 본 ‘로맨스가 더 필요해’ MC들은 이유를 캐물었고 전현무는 당황해하며 어쩔 줄 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맨스가 더 필요해’는 사랑과 연애, 결혼에 대한 세대별 경험과 생각을 들어보는 집단 연애 토크쇼다. 전현무, 재경을 비롯해 박지윤, 라미란, 이창훈 등 스타 10명이 MC 겸 조언자로 활약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20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