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는 2승"..2014 하이마트 여자프로골프단 출범

by김인오 기자
2014.03.19 08:37:23

한병희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17일 ‘2014 하이마트 여자프로골프단 출범식’을 마친 후 소속 선수들과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해림, 김지현, 한병희 대표, 이예정, 박소연, 하민송(롯데하이마트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을 앞둔 지난 17일 ‘2014 하이마트 여자프로골프단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기존 소속선수인 김지현2, 이예정, 박소연을 비롯해 새로 영입한 김해림(2013 상금랭킹 25위), 하민송(2013 3부투어 상금왕) 등 5명 전원이 참석했다.

올 시즌 구단 목표는 최소 2승이다. 지난해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우승한 김지현은 2년 연속 승수 쌓기에 도전하고, 2012년 이데일리-리바트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 이예정과 작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박소연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병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올해 2승을 추가해 통산 60승의 영광을 이뤄주길 기대한다. 편안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하이마트 골프단은 2002년 창단해 올해로 13년째다. 그동안 KLPGA 투어 48승, LPGA 4승을 포함해 한통산 58승의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신지애, 유소연, 이보미, 안선주 등이 하이마트 골프단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