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女가수 첫 단독 'SNL코리아' 출연 '파격'

by양승준 기자
2012.10.16 09:07:37

20일 생방송
데뷔 후 첫 모험

가수 손담비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섹시퀸’ 손담비 ‘19금(禁)유머 종결’?

가수 손담비(29)가 생방송 콩트쇼에 도전한다.

손담비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생방송 될 tvN ‘SNL(Saturday Night Live)코리아‘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지난 2007년 데뷔 후 첫 모험이다.

손담비의 ’SNL코리아‘ 외출은 여가수 첫 단독 출연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앞서 ’SNL코리아‘ 여자 주인공으로 박칼린 예지원 조여정 바다·호란·은정이 출연한 바 있다. 이들 중 여가수는 바다 ·호란·은정은 지난 7월 공동 주인공으로 함께 출연했다. 이제껏 홀로 ’SNL코리아‘에 출연한 여가수는 한 명도 없었다. 그만큼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손담비
손담비는 무대 위에서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주로 보여줬다. 이런 그가 ’SNL코리아‘에서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줄지가 관심시다.

손담비판 ’미드나잇 요가‘를 볼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조여정과 김정난은 섹시 코드를 버무린 ’SNL코리아‘ 내 ’미드나잇 요가‘를 선보여 시청자의 호응을 샀다.

’SNL코리아‘ 제작진이 손담비에 거는 기대도 높다.

손담비는 MBC ’빛과 그림자‘를 통해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만큼 콩트 연기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을 거라는 평이다.

손담비가 출연할 ‘SNL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SNL‘ 한국 버전이다. 장진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신동엽을 비롯, 김원해, 이상훈, 김민교, 정성호, 고경표 등이 보조 연기자로 고정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