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유재석 `런닝맨` 시청률 능가

by김용운 기자
2010.08.28 14:51:11

▲ `슈퍼스타K`2`(사진=Mnet)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케이블 채널 Mnet과 KMTV에서 방영하는 `슈퍼스타K 2`의 시청률이 공중파 방송의 주말 예능프로그램 시청률을 능가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 방송된 `슈퍼스타K 2` 6회의 시청률이 8.48%를 기록한 것. 이는 지난해 `슈퍼스타K 1`의 최고시청률인 8.47%를 넘는 수치이자 유재석이 메인MC로 나선 SBS 주말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이 지난 22일 기록한 6.6%의 시청률보다 2% 포인트 이상 높은 기록이다.

통상 케이블 업계에서 시청률 1~2%가 넘으면 `대박`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슈퍼스타K`의 시청률은 가히 충격적이란 것이 방송관계자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51개팀의 슈퍼워크 과정이 90분동안 그려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Mnet 관계자는 “평균시청률 외에 90분 동안의 시청률을 ‘분’ 단위로 쪼갠 ‘분당 시청률’을 분석해 본 결과 방송초반부터 시청률 8%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며 “방송 후반대로 갈수록 시청률 10%대를 꾸준히 유지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집중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