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유' 테니스 선수 시모나 할렙 “가슴 축소수술 할래“

by경향닷컴 기자
2009.06.12 08:51:38

[경향닷컴 제공] 여자 프로테니스계의 떠오르는 샛별 시모나 할렙(18)이 가슴 축소 수술을 하기로 했다. 너무나 큰 가슴 때문에 경기력에 지장을 받기 때문이다.

 라켓을 휘두르기 버거울 정도로 커다란 가슴이 고민인 할렙은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해 수술을 결심했다.

 지난달 끝난 프랑스 오픈 테니스 여자 주니어 단식 정상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던 할렙은 "무거운 가슴 때문에 경기를 할 때마다 불편하다. 반사 신경이 늦어서 안 되겠다"며 올 가을에 가슴 축소 수술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어린 나이부터 테니스 신동으로 불리며 기량을 인정받아온 루마니아 출신의 할렙이었지만 지나치게 큰 가슴 때문에 실력을 더 쌓지 못해 고민이었다. 18세 소녀라고 하기엔 부담스러운 34인치 DD컵의 가슴은 테니스 선수에게 필수적인 순발력 문제를 야기시켰다. 그녀는 테니스 선수로서의 성공을 위해 결국 풍만한 가슴을 축소시키는 수술을 하기로 했다.

 뉴욕 기독병원의 성형외과 전문의 로버트 그랜트 박사는 "할렙은 활동의 제약 뿐 아니라 무거운 가슴 때문에 통증도 컸을 것"이라며 "그녀가 얼마나 불편했을 지 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11일 현재 WTA 세계랭킹 264위에 올라있는 유망주 할렙이 가슴을 줄이는 대신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