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펌' 14.0% 자체최고기록...'조강지처클럽' 효과 톡톡

by김용운 기자
2008.09.02 08:55:08

▲ 'TV로펌 솔로몬'(사진=SBS)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시청률 30%대 인기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의 위력은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TV로펌 솔로몬'은 1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날 방영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가 9.1%,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9.5%, SBS '야심만만2 예능선수촌'이 8.5%의 한 자릿수 시청률을 올린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수치다.

이날 'TV로펌 솔로몬'에는 SBS 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에 출연하고 있는 김혜선 안내상 김희정 손종범이 패널로 나와 드라마 속에서 궁금했던 법적 문제들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강지처클럽'에서 주인공 한복수로 출연 중인 김혜선은 TV로펌의 고정 출연자들을 모두 제치고 TV로펌의 법률문제 4개를 모두 맞춰 다른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극중 나화신(오현경 분)의 한심한 남편으로 등장하는 안내상은 시종일관 '나는 실제로 괜찮은 남자다'라고 자신을 변호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여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TV로펌 솔로몬'이 올린 14.0%의 시청률은 지난 4월 첫방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