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 8월 5일 전격 현역 입대..."대한남아로서 당연한 일"
by유숙 기자
2008.07.17 09:43:06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배우 재희가 오는 8월5일 현역으로 군입대한다.
재희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이하 ‘맨데이트’) 측은 17일 이 같이 밝히고 재희의 입대 소감을 대신 전했다.
재희는 ‘맨데이트’ 측을 통해 “영화의 9월 개봉을 앞두고 8월 초부터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려 했는데 영화 개봉을 코앞에 두고 군입대가 결정이 나 조금 당황스럽다”면서 “열심히 촬영했는데 끝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대한남아로서 군대는 당연히 갔다 와야 하는 일”이라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재희는 영화 제작사 측에서 긴급히 마련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처음이자 마지막인 ‘맨데이트’ 홍보에 나선다.
‘맨데이트’는 영화 ‘천사몽’, ‘남자 태어나다’의 박희준 감독의 세 번째 작품으로 재희는 극중 세상의 모든 범죄를 조종하는 악령을 쫓는 고스트 헌터로 등장해 화려한 액션과 검술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재희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맨데이트' 제작보고회는 오는 29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