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페이스' 박지현, 조여정 자리 탐내는 후배…야누스적 매력 폭발
by김보영 기자
2024.10.18 08:30:1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박지현이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에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하고 매혹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한다. 다채로운 매력과 섬세한 연기로 대중의 눈을 사로잡은 대세 배우 박지현이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에서 함부로 수연(조여정 분)의 빈자리를 낚아챈 ‘미주’로 분한다.
데뷔부터 강력한 존재감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박지현이 영화 ‘히든페이스’에서 함부로 빈자리를 낚아챈 ‘미주’(박지현)를 연기했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박지현은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로 데뷔 이후 영화 ‘곤지암’에서 신들린 연기를 선보이며 제39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로 거론, 단숨에 라이징 스타에 등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박지현은 영화 ‘사자’, ‘앵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X형사’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이번 ‘히든페이스’에서 함부로 빈자리를 낚아챈 ‘미주’를 연기하며 다시 한번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주’는 사라진 첼리스트 ‘수연’(조여정 분)의 자리를 대신하며 ‘수연’이 사라진 틈을 타 ‘수연’의 애인인 오케스트라 지휘자 ‘성진’(송승헌 분)에게 접근한다. 특히 미주는 점점 ‘성진’에게 빠져들며 둘은 아찔한 관계를 이어간다. 박지현은 진지하게 연주하는 첼리스트의 모습과 ‘성진’과 함께할 때의 고혹한 분위기를 모두 보이며 반전 매력을 예고한다. 김대우 감독은 “박지현은 연기에 들어가면 굉장히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야누스적인 면모를 동시에 연기한다”라는 말로 박지현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내며 그녀가 선보일 ‘미주’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매번 끊임없는 도전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가는 박지현은 순수하면서도 반전 매력을 갖고 있는 ‘미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박지현의 새로운 연기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는 11월 20일(수)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