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데뷔 7년 만 해체… 마지막 싱글 12일 발표

by윤기백 기자
2024.06.07 08:38:36

위키미키(사진=판타지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위키미키(Weki Meki)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위키미키(지수연·엘리·최유정·김도연·세이·루아·리나·루시)는 오는 12일 새 디지털 싱글 ‘코인시데스티니’(CoinciDestiny)를 발매한다.

지난 6일 위키미키 공식 SNS를 통해 완전체 신곡 발매를 공식화하는 이미지가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이미지는 여덟 멤버가 손을 잡고 푸릇한 초원 위를 달리는 모습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들로 채워졌다. 이미지와 함께 업로드된 ‘우연히 만나 운명을 꿈꾸며 찬란히 빛났던 우리를 영원히 기억하며’라는 문구는 그동안의 추억을 마무리하며 위키미키의 마지막 인사를 암시해 뭉클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신곡명 ‘코인시데스티니’는 ‘만나다’라는 뜻을 가진 ‘Coincide’와 ‘운명’을 뜻하는 ‘Destiny’의 합성어다. 우연히 만나게 되었으나 멤버와 팬은 하나가 될 운명이었다는 의미를 내포해 팬들을 향한 위키미키의 각별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코인시데스티니’는 위키미키가 지난 2021년 11월 발매한 미니 5집 ‘아이 엠 미’(I AM ME) 이후 2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발표하는 신곡이다. 2017년 데뷔 이래 위키미키는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 ‘라 라 라’(La La La), ‘시에스타’(Siesta) 등 다양한 활동으로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