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제24대 회장 선거 14일 개최

by김현식 기자
2021.12.13 09:11:1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제24대 회장 선거가 14일 오후 3시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치러진다.

저작권 신탁단체인 한음저협은 4만3000여명의 작사, 작곡가의 저작권료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2487억 원의 음악 저작권료를 징수했다.

회장 후보로는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소풍같은 인생’ 등의 곡으로 활동한 싱어송라이터 추가열(기호 1번)과 조용필 ‘오늘도’, 강수지 ‘그때는 알겠지’ 등을 다수의 곡을 쓴 작곡가 겸 음악감독 박강영(기호 2번)이 출마했다.



피선거권을 가진 한음저협 정회원 900여 명의 투표를 통해 차기 협회장을 선출한다. 협회장은 저작권료 징수와 회원 복지 등 협회의 업무를 총괄하며 임기는 4년이다.

한음저협은 선거 당일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과 함께 2022년 2월부터 제24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이사, 감사, 평의원을 함께 선출한다. 투표 및 개표 전 과정은 한음저협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