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최시원·이유영, 결혼…월화극 2위 출발

by김윤지 기자
2019.04.02 08:14:39

사진 제공= ‘국민 여러분!’ 방송 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국민 여러분!’이 월화극 2위로 출발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 월화 미니시리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연출 김정현) 1,2회는 전국 기준 6.8%, 7.5%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2위로, MBC ‘아이템’은 3.8%, 4.8%, SBS ‘해치’는 7.2%, 8.1%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선 사기꾼 양정국(최시원 분)과 경찰 김미영(이유영 분)의 결혼 과정이 그려졌다. 양정국은 사채업자 박상필(김종구 분)에게 접근, 베네수엘라의 화폐 개혁을 이용해 60억짜리 사기를 성공시켰다. 여자친구에게 청혼했지만 여자친구 역시 사기꾼이었다. 김미영도 양정국처럼 연인에게 배신을 당했다. 그런 두 사람은 클럽에서 만나 서로를 위로하며 술잔을 기울였다. 그렇게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1년 후 결혼식을 올렸다.



2년이란 시간이 흘러 양정국은 기획부동산 사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김미영은 지능 범죄 수사팀을 꾸려 일당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방송 말미에는 사채업자 박상필의 딸 박후자(김민정 분)가 강렬하게 등장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폭발시켰다.

‘국민 여러분!’ 3,4회는 2일 오후 10시 방송한다.